12월 김장, 여기서 망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 TOP7 (보관법 포함)
12월은 김장 시즌의 마지막 피크입니다. 해마다 “김치가 너무 빨리 쉬어요”, “양념 맛이 들지 않아요” 같은 고민이 많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김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보관 온도와 양념 비율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장이 쉬어버리는 진짜 이유와 함께 가장 많이 하는 실수 TOP7을 정리했습니다.
1. 배추절임이 가장 큰 실패 요인
배추가 제대로 절여지지 않으면 김치가 물러지거나 쉽게 쉬어버립니다.
✔ 절임 실패 체크리스트
- 속은 살아있고 겉만 절여짐 → 소금 농도 부족
- 완전 흐물흐물함 → 절임 과다
- 절인 뒤 물기 제거 부족 → 젖산균 과발효
2. 양념 배합 실수
12월 배추는 수분이 적고 단단하기 때문에 양념의 찹쌀풀 비율이 중요합니다.
- 배추 10kg 기준 찹쌀풀 1.5~2컵
- 고춧가루는 2종류 섞기(국산 + 중강)
- 새우젓은 소량씩 나누어 맛 조절
3. 김장 후 보관 온도 실수
김치가 쉬는 가장 큰 이유는 **보관 온도**입니다.
✔ 김장김치 최적 온도
- 0.5°C ~ 1.5°C
- 김치냉장고 ‘김장모드’ 사용 권장
여기서 벗어나면 발효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며 김치가 빨리 익습니다.
4. 김치통 재사용 시 소독 부족
지난 김치의 냄새나 발효균이 남아 있으면 새로운 김치를 망칠 수 있습니다.
✔ 김치통 소독법
- 뜨거운 물 + 식초 세척
- 완전 건조 후 사용
- 뚜껑 고무패킹 분리 세척
5. 통에 너무 꽉 채우는 경우
김치는 발효되며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통의 80%만 채우는 것이 정석입니다.
6. 배추 물기 제거 미흡
배추 속 물이 많으면 김치가 묽어지고, 발효가 불안정해집니다.
7. 양념을 미리 섞어 두는 실수
고춧가루가 수분을 과도하게 먹어 양념이 굳거나 발효가 빨라집니다.
양념은 사용 직전에 만들어야 가장 깔끔한 맛이 납니다.
김장 보관 꿀팁
- 윗부분에 굵은 소금 살짝 뿌려 발효 속도 조절
- 김치 위에 비닐 랩 한 겹 씌우면 공기 접촉 감소
- 통마다 김치 종류 따로 보관(묵은지와 신김치 분리)
